25만 재부산 하동향우들의 큰 잔치 “재부산 하동향우회 창립 82주년기념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성황리 개최 되었다.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재부산 하동향우들의 축제 행사에는 고향 하동군을 비롯해, 재 거제군, 재 의령군, 재 남해군, 재 진주시, 재 사천시, 재 삼천포시, 재 밀양시, 재 양산시, 재 함안군, 재 창녕군, 재 고성군, 재 산청군, 재 함양군, 재 거창군, 재 합천군, 재 통영군에서 함께한 내빈 등 약 2,500여명의 하동사람들이 함께했다.
재부산 하동향우회(회장 이양호) 산하 13개 읍.면 향우회 입장식을 시작으로 개최된 이날 창립 기념행사는 1부 행사로 이용수 체육부장의 이양호 회장에게 회기전달, 강현우 명예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세월호 사태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 내빈 및 향우회 임원소개, 감사패 증정, 내빈축사, 감사보고, 결산보고를 마치고, 2부 행사에서는 푸짐한 경품추첨과 함께 체육대회가 열렸다.
재부하동향우회 이양호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재부 하동향우회는 역대 회장님과 선배님들의 철저한 희생과 고향을 사랑하는 봉사의 마음으로 지금까지 타 향우회의 모범이 는 향우회로 성장을 하였며 이러한 선대의 업적에 누가되지 않토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 드린다’ 말하고, '지난 1년동안도 향우회가 참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으나 우리 향우인들이 지혜를 모아 잘 헤쳐 나올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차후 남은 기간 향우회의 활성화를 위해 분골쇄신할 것을 약속함과 동시에 향우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어 백년 향우회의 기틀을 마련함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또, 조유행 하동군수는 축사에서 ‘지난 12년동안 하동군수로 군민을 잘 섬기고 군정을 성실히 수행 할 수 있도록 남다른 관심과 사랑으 베풀어주신 향우님들께 마음모아 고마움을 전한다’ 며, ‘퇴임 후 하동군민으로 고향사람으로 보답하며 살아갈 때 마다 향우님들의 고향사랑을 잊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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