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 된것을 여의도에 터를 잡은 300명의 국회의원들과 그의 허무맹랑한 잡소리에 동조하는 작자들은 연일 매일같이 책임론으로 소설들을 그려대고 있습니다.
특히 요며칠 사이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어쩌고 하면서 무슨 내란죄를 말하고들 있습니다.
내란죄란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일으키는 폭동을 말하는 것인데 과연 그것이 성립될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은 분명히 대통령으로써 할수 있는 최고의 권한을 행사한 것입니다.
자 따져서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을 해 보겠다고 현역 소장이었던 전두환처럼 군복을 입고 군대를 동원한 것도 아니고, 이제 임기가 이년반 밖에 남지가 않았고 그것이 아쉬워서 러시아의 푸틴이나 중국의 시진핑처럼 장기집권을 노린것도 아닙니다.
다만, 매우 크게 아쉬운 것은 엊그제 윤석열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 하던데 제가 보기에는 계엄령 선포에 앞서서 그 담화문 발표가 먼저 였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설령 같은 내용의 담화문이라 할지라도 세 번이고 네 번이고 발표를 한 다음에 그래도 씨알도 먹히지 않으면 계엄령을 선포하던 어쩌던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들어서 최후의 권리 행사를 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을 지적하기 전에 국회의원 300명은 대통령을 앉혀 놓고서 지난 이년반동안 어찌 했으며 뭘 했습니까.
걸핏하면 그 용도에 맞춰서 국민을 방패로 삼아 당신들의 앞에 세우거나 뒷를 막거나 그런 못된 행세만을 해오지 않았습니까.
거기다 또다시 국민을 팔아서 아예 사법부와 행정부까지 당신들의 맘 대로 주무르는 행태가 정도를 넘어서니 윤석열 대통령의 섯부른 판단이지만 계엄령 사태를 불러온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어느 놈이 미우나 고우나 이쯤에서 노래 한곡 부르겠습니다.
(참 오랜만에 불러봅니다 양희은의 '아침이슬'입니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제가 볼때는 아니 군복을 입어 본 사람이거나 뭘 좀 아는 사람들 같으면 이건 한바탕 어설픈 쇼를 벌였다고 금방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잘했다는 의미는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상황을 보면서 정말 이나라에서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가를 결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후 그 명령을 받은 군부 똥별들의 작태는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개망신시켰다고 봅니다.
나라의 대통령은 국가의 수반이자 군의 통수권자입니다.
그런데 명색이 별을 달았다는 자들을 중심으로 그 아래에 있는 자들까지 줄줄이 감히 상관의 명령을 자기의 위치에서 맘대로 평가하고 맘대로 거부하는 항명이 완전히 보편화 되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더 쪽팔리는 행태는 똥별을 달고 폼깨나 잡았을 거물들이 그리고 어깨에 견장을 차고 지휘봉을 거머쥔 자들이 눈물까지 질질 짜가면서 국회의원들에서 알 수 없는 것들을 나불나불 일러 바치기는 모양새는 참 가관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국군의 푸른 제복을 완전히 쪽팔리게 했습니다.
‘에라이 이 똥별들아 별 팔아서 똥 사먹어라’
거듭 지적을 하지만 제복을 입은 군인이나 경찰이라는 자들이 입은 제복에 대한 자부심은 다 어디로 가고 상관의 명령을 헛소리 쯤으로 알아 듣는 이 모양새가 오늘날 대한민국의 엄연한 현실이며 쪽팔린 민낮이고 극히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오늘 하동짱의 하동정론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참 마치기 전에 오래전부터 뭘 안다는 특히 정치라는 것을 한다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부류들은 흔히 저보고 ‘보수입니까? 진보입니까?’ 어떨 때 보면 보수고 어떨때보면 진보같고 도무지 알수가 없다고 했고, 또 어떤 국내 문단에서 이름이 쬐금 알려진 어떤분은 저에게 ‘회색분자’라며 아주 비꼬는 말을 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