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호전문기관·경찰서·아동위원협의회·하동교육지원청도 함께해

하동군이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이해 19일과 22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전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19일, 예방 주간은 19일부터 25일까지다.

19일에는 하동군청 로비에서 백종철 하동 부군수를 비롯해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전종대) 관계자, 가족정책과 직원들이 출근길 공무원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홍보 물품과 리플릿을 배부했다.

백종철 부군수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며 “작은 관심이 아동보호에 큰 힘이 된다.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22일에는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하동경찰서(서장 박동석) 및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춘호) 직원들과 아동위원협의회(회장 정종수)가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하동경찰서 앞에서 군민들에게 아동학대 대처요령이 담긴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아동학대 발생·목격 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종수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의 인권 보호와 안전에 관심을 가지는 신호탄이 되어 하동군에 아동보호 문화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은 아동학대 예방과 요보호아동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아동 친화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