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하동사무소(소장 박성규, 이하 하동농관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 진주시 참진주여성대학 총동창회(회장 이희옥) 임원진 30명은 하동 유기인증 녹차 생산 농가를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과 향토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등 도농교류의 참뜻을 실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도농교류 행사는 친환경·GAP 인증 등 국가인증 농식품 생산농장을 대상으로 방문·체험을 통한 인증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산 유도를 위해 추진되었다.

농장 체험행사는 하동군 화개면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 전통차 부문 식품명인으로 지정받은 황인수 유기인증 녹차 농장과 녹차 제조공장에서 실시하였으며, 주요 체험내용으로는 찻잎 따기, 녹차 덖기, 녹차 시음 등의 행사를 가졌으며, 이어서 화개면에 위치한 천년고찰 쌍계사와 소설 토지의 배경인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을 탐방하는 등 농촌 만끽하는 투어로 행사를 마쳤다. 참진주 여성대학 이희옥 대표는 “도시속에서 쳇바퀴 도는 일상생활을 접고 이렇게 공기좋은 하동에서 꿈같은 힐링시간을 보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어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성규 소장도 “단순히 체험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유적지 방문, 특산품 구입까지 하는 등 농촌을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