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지역에서 받았던 사랑을 갚을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진교면 청년회는 지난 2003년에 처음 발족이 되었다.

당시 초대 박동근 회장이 중심이 되어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향한 주춧돌을 놓았던 것이 벌써 22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21년 취임을 해 현재 제16대에 이어 제17대 진교면 청년회장을 맡고있는 김종휘 회장은 ‘앞서간 선배님들이 놓아 온 든든한 디딤돌 사이를 한걸음씩 정성을 다해 걸으면서 진교면 청년들의 보금자리로써의 역할과 지역 주민들의 믿음직한 손이 되고 발이 되어져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임이자 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따라서, 김종휘 회장을 비롯한 진교면 청년회원들의 심신(心身)은 밤낮도 없이 소롯이 면민들에게 향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교면 청년회가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늘 믿음직 한 봉사꾼들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은 이미 면 관내의 청년들이 저절로 걸어야 할 길을 알고 또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책무들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난 20여년간 선배님들이 만들어 놓은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 한 것이다’고 김 회장은 거듭 선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21년에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해 2024년 현재 제17대 회장을 연임하게 된 김종휘 회장은 지금까지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에 힘입어 잠시도 멈추지 않은 발자취들을 남기며 후배들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일들을 해내고 있다.

김종휘 회장은 2021년 취임과 동시에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하동축협과 연계하여 관내 집중 방역활동에 동참하고 나섰으며, 진교면 청년회가 해마다 금오산 해맞이 행사를 이어 오던 중 해넘이와 해맞이를 실시간 유튜브 생방송을 실시 크게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러면서 당일은 기존에 300인분의 떡국 나눔 행사를 해 오던 것이 1000명분의 떡국을 나누는 괄목할 만한 성과로 드러났고 내방객들께 볼거리 제공을 위해 기원제를 마친 후에는 1시간 가량 연예인 초청 공연을 해 면민들이 새해의 시작에서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도 했다.

뿐만아니라, 바로 지난해 2023년에는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전라남도 여수시 일원으로 회원들과 전세 버스로 이동하여 오동도 입구, 이순신 광장. 유월드 등 에서 30여명의 회원들이 발품을 팔아 진교면 청년회가 자체적으로 준비한 홍보용 전단지와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리고, 코로나 발생 이후 2년여 간 개최하지 못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위안 잔치를 만회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10대의 전세버스를 임대하여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 북천 꽃양귀비 축제장 등으로 효도 관광을 실시하였으며, 2024년도 올해에도 진교면 관내 어르신 400명을 모시고 국내에서 잘 알려진 맛있는 먹거리와 훌륭한 볼거리들을 찾아 행복한 시간 속으로 어르신들을 이끌어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24년 진교면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행에 전세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종휘 회장이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식대 500만원과 여행 기념타올 450매를 사비로 제작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또, 진교면 청년회는 지역의 볼거리 조성을 위해 (주)복산나이스 (고)엄상주명예회장의 후원에 힘입어 정동원길 주변에 4000주의 수국을 식재하고, 우주총동원 카페 주변 야산 3천여평도 무상으로 진교면청년회에서 임대하여 수국 5000주와 야생화 1만주 이상을 식재하기도 했다.

아울러, 수국을 식재한지 4년째가 되면서 고(故)엄상주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가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해마다 하동수국축제를 개최해 달라는 부탁을 바탕으로 올해도 6월15일~7월14일까지 제4회 하동수국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여으며, 2023년 제3회 하동수국축제에서는 내방객들에게 수국 모종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쌀70포를 구입하여 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한편, 진교면 청년회를 이끌고 있는 김종휘 회장은 “평소에 받았던 사랑을 갚을 수 있도록 지역을 위해 봉사를 할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며, 남들이 생각지도 못한 과감한 도전으로 경우에 따라 주변의 우려와질타도 있었지만 이렇게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자랑스러운 우리 회원들과 함께 였기에 가능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진교면 청년회 김종휘 회장(섬호관광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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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춘 대표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