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8일, 지역신문 하동저널은 ‘이게 우연인가? 해도 해도 너무해!’라는 제하의 1면 TOP기사를 ‘특정 광고업체에 몰빵, 편향된 공사주문 임기내내 될 듯, 언론사대표 겸직 이해 관계상 부적절, 군민 전체의 군수가 아닌 특정인의 군수인가?업체들’이라는 부제 덧붙여 보도했다.

하동읍에 소재한 10개의 광고업체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부터 2023년6월말까지 광고수주 내역을 보니 언론사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00피알이 772건에 약10억원을 수주해 압도적인 1위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하승철 군수는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로 군민을 호도하고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하동저널”에 대하여 법적대응 나섰다.

하 군수는 보도기사와 관련해 특정인과의 허위사실을 게재하여 개인의 평가를 저하시키도록 불특정 다수인에게 배포한 해당 언론사를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하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하 군수는 ‘취임 후 1여년 동안 하동저널의 일반적인 언론 수준을 넘어 자극적이고 악의적인 기사 내용과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보도형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었으나 최근 허위사실 유포 및 인격 모독 등 수위가 점점 높아져 더는 간과할 수 없어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했다.

아울러, ‘공정한 보도를 위하여 진실을 존중하고 정확한 정보만을 취사선택 해야할 언론사가 도를 넘는 허위사실로 군정을 비방함은 물론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 밝혔다.

특히, “유사사례에 대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법적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성춘 대표기자. 블로그.naver.com/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