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 이종칠,김홍수,이현옥(女)‧감사 김봉학,정갑채‧사무국장 강수조

이 회장…‘4-H에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하동 4-H발전 위해 봉사할 것’

하동군 4-H본부 신임 회장으로 이갑재 전(前)경남도의원(3선.하동정론신문 명예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 되었다.

하동군 4-H본부는 지난15일, 하동군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노동식 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였으며, 최치용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함께해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모처럼 4-H본부 회원들이 모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말하고, ‘앞으로 하동군 4-H본부의 역할에 하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모든 후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하동군4-H본부 회원들 가운데 이번 제3회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장과 김홍수 금남농협장이 당선의 영예를 안아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당선자 회원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지리산청학농협 오흥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 보여준 하동군 4-H본부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에 감사를 드리며, 전국의 조합장 회의 등에 참석해 보면 젊은 시절에 4-H회원으로써 몸담아 왔던 소중한 시간들이 정말 큰 밑바탕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끼고, 아울러 우리의 4-H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세계 10대 강국으로 만드는데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한 것이라 강한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또, 금남농협 김홍수 조합장은 ‘이번에 금남농협장에 하동군 4-H의 큰 후원으로 인하여 당선의 영광을 얻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일을 해 나가면서도 4-H의 명예에 누가되지 않토록 오로지 일하고 노력하는 조합장이 될 것이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그리고, 노동식 이임 회장은 ‘지난 2년동안 하동군 4-H본부를 무난하게 이끌어 오늘에 이를수 있도록 보여준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를 드리며, 임기중에 정은규 회원의 제42회 경남4-H대상 수상과 이종석 4-H회 회장의 경남도지사 표창 수상 그리고 악양면 출신 김기명 경남4-H연합회장의 제39대 한국4-H중앙연합회장 당선 등은 전국에 하동군 4-H의 위상을 확고이 한 소중한 성과였다’고 말했다.

하동군 4-H본부는 이날 정기총회에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으로 이갑재 전(前)경남도의원(하동정론신문 명예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이종칠,김홍수 전 부회장을 유임하였으며, 여성부회장에는 이현옥(북천면)씨가 새롭게 추대 되었다.

그리고, 김봉학 감사가 유임되고 정갑채씨가 신임 감사로 추대되었으며 강수조 사무국장도 유임이 됐다.

한편, 하동군 4-H본부 회장으로 추대된 이갑재 신임 회장은 대학 4-H 22기 출신으로 대구보건대학 4-H연구회 회장, 화개면 4-H회장. 하동군4-H회장. 경상남도4-H회장, 중앙4-H연합회부회장을 역임 했으며, 1990년도 4-H중앙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회원으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수상 하였고 하동군 4-H회장을 역임하면서 하동군애농탑(현 하동농업기술센터 소재) 건립, 경남도4-H회장시에는 4-H 40년사 기념비(현 경남농업기술원 소재)를 건립하였다,

아울러, 지금의 하동군 4-H본부는 옛 4-H출신들의 모임체로 1억4천여만원의 기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하동군 4-H본부 회장으로 추대된 신임 이갑재 회장은 “올해가 우리나라 4-H탄생 77주년이 되는 해로 이런 역사적인 시점에 중책을 맡겨 주셔서 감사를 드리면서 지.덕.노.체 흙의 진리를 바탕삼아 전국 최고의 하동군 4-H본부로 이끌어 가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회원들의 수많은 권유에도 적극적으로 고사를 해 오던 이갑재 신임 회장에 대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이번 추대에는 향후 경상남도 4-H회장과 4-H본부 중앙회장까지의 진출을 내심 기대하는 하동군 4-H본부 회원들의 열망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보여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장성춘 대표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