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는 지난 14일 광양시 락희호텔에서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와 영호남 화합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정인화 광양시장, 김구연 경남도의원,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강영숙 민주평통 하동군협의회장 직무대리, 서옥기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장, 하동군협의회·광양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영호남 간의 화합과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는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해 항만사업에 대한 발전 방향과 그와 관련된 남북한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을 했다.

한편, 민주평통 하동군협의회와 광양시협의회는 2003년 3월 3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 시·군과 함께 지역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취재부=박경희 기자.hdgm9700@hanmail.net